기타 자유로 모일 때
페이지 정보

본문
하나의 시가 되어,
존재의 의미를 묻고,
하나의 글이 되어,
말과 침묵의 경계를 넘어서며,
하나의 사람이 되어,
타인 속의 나를 깨닫는다.
모두가
자유라는 이름 아래 모일 때,
그것은 단지 만남이 아니라
존재의 귀환이리라.
그날,
모두가 그곳에 있으리라 —
자신으로서, 그리고 하나로서.
- 이전글Andrea di Cione 25.06.30
- 다음글시인 윤동주 25.06.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